김희은, 17년만에 만난 母에게 했던 첫 마디..."저기요" (동상이몽2)[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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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17년만에 만난 母에게 했던 첫 마디..."저기요" (동상이몽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6-03-25 07: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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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희은이 엄마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희은♥윤대현 셰프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은은 혼자서 노트북 화면을 뚫어져라 보더니 남편 윤대현을 다급하게 불렀다. 

김희은이 윤대현에게 보여준 것은 '미쉐린 초대장'이었다. 김희은은 "너무 좋다. 저걸 받아야만 미쉐린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했다. 

윤대현은 "조마조마했다. 그치? 4년째 초대를 받는 건데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고 했고, 김희은도 "지난 시간이 스쳐지나간다.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면서 서로를 보듬었다. 

김희은은 "기밀유지를 해야한다. 가족, 친구,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말하면 안된다"고 했고, 윤대현은 "입이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참나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특히 이날에는 미쉐린 시상식 현장이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행사에는 안성재, 손종원, 이준, 김도윤, 강민구 등 수많은 스타 셰프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장감 속에서 시상식이 시작됐고, 김희은♥윤대현은 4년 연속으로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는데 성공해 축하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김희은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김희은은 "제 기억으로는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없었다. 가장 어렸을 때 기억으로 돌아가면 할머니와 아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유치원 때 처음 보는 앨범을 열었는데, '이 사람이 엄마구나' 싶었다. 근데 이걸 봤다는 걸 아빠가 알면 안될 것 같아서 덮었다"고 떠올렸다. 

김희은은 "아빠한테 엄마에 대해 물으면 '말하지 말라'고 하셨었다. 엄마에 대해 궁금해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궁금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고2 때 각오를 하고 엄마와 만났다. 용산역 수많은 인파 속에서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엄마가 엄마가 처음 했던 말이 '아가, 내 강아지'라고 하셨다. 근데 저는 '엄마'라는 말을 저는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첫 마디가 '저기요'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엄마가 주저 앉아 우시더라"고 회상했다. 

김희은은 "엄마랑 장보는 느낌은 뭘까? 엄마가 옷을 입혀주는 느낌은 뭘까? 엄마 냄새는 뭘까? 늘 궁금했다. 지금까지 엄마를 스무 번 정도 뵌 것 같다. 아직도 엄마 호칭이 어색하다"고 덧붙여 마음을 짠하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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