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위기의 토트넘 홋스퍼 소방수를 맡을 인물로 의외의 인물이 거론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이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는 토트넘은 휘터 감독을 후임을 고려한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하기 위해 감독 경질 결정을 할 듯하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을 경질할 듯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승리를 하긴 했지만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선 승리가 없었다. 아스널,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에 3연패를 당했고 리버풀과 1-1로 비겼지만 가장 중요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무기력하게 0-3으로 졌다.
부상자들이 많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중도 부임한 점 등이 참작 요소인데 투도르 감독 아래에서 토트넘 잔류를 예상하기 어렵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 "노팅엄에 패배를 당한 후, 토트넘은 내부 논의 끝에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 잠재적인 후보들을 물색 중이다. 비나이 벤카테샴 CEO가 결정권을 쥐게 됐으며 경질 결정을 내려 투도르 감독이 떠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투도르 감독은 노팅엄전 이후 부친상 소식을 들어 가족 문제로 나가 있는데, 토트넘은 곧 경질 결정을 내릴 듯하다. 소방수로 누가 오는지가 관건이다. 토트넘과 인연이 있는데 해리 레드냅, 위르겐 클린스만, 팀 셔우드, 거스 포옛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냉정히 봤을 때 현재 토트넘 감독직을 맡길 능력이 다들 되지를 않는다. 션 다이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임시보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후 정식 감독 부임을 원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휘터 감독이 떠올랐다. 오스트리아 국적 휘터 감독은 선수 시절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은퇴 후 잘츠부르크에 몸을 담았고 영보이즈를 거쳐 2018년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루카 요비치, 세바스티엥 알레, 안테 레비치를 잘 활용하면서 성적을 냈다. 2020-21시즌 도중에 묀헨글라트바흐 부임이 알려지면서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떠났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처참히 실패를 했다. 2023-24시즌 AS모나코에 중도 부임이 됐는데 지난 시즌 조기 경질됐고 이후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휘터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도르 감독과 유사하다. 전술 스타일부터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다는 것까지 비슷하다. 휘터 감독이 소방수로 온다면 우려가 큰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