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 출신 인재들의 놀이터 만든다"…'AI 코딩' 러버블 CEO의 '인재 영입'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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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출신 인재들의 놀이터 만든다"…'AI 코딩' 러버블 CEO의 '인재 영입' 승부수

AI포스트 2026-03-25 01:3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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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관리자가 아니라 ‘창업가’를 모십니다.” AI 코딩 시장의 신흥 강자 ‘러버블’과 이커머스 거물 ‘쇼피파이’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출신 인재들을 조직의 심장부에 전진 배치하며 혁신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러버블의 ‘창업가 놀이터’ 전략] 안톤 오시카 CEO는 ‘창업가 유형’ 인재를 선호한다고 밝힘. 지시를 기다리는 대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창업가들의 야성이 거대 AI 모델과의 코딩 전쟁에서 필수적이라는 판단.
  • [‘창업자 탁아소’를 거부하는 쇼피파이] 토비 뤼트케 CEO는 인수한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특수 부서에 격리하는 기존 관행을 ‘탁아소’라 비판. 오히려 이들을 요직에 앉혀 쓴소리를 듣고 창의적 해결 능력을 극대화하는 직통 소통 채널 운영.
  • [실패 경험이 곧 합격 증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본 경험 자체를 최고의 자산으로 평가. AI가 기술적 숙련도를 상향 평준화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남은 유일한 차별점은 ‘주도적 실행력’과 ‘창업가 정신’임을 입증하는 실리콘밸리의 새 인재 지도.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재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 거대 테크 기업들이 명문대 졸업생과 대기업 경력자를 선호했다면, 이제는 직접 회사를 세우고 풍파를 겪어본 '창업가'들이 기업들의 러브콜 1순위로 올라섰다.

"창업자가 일하기 좋은 놀이터 만든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한 AI 스타트업 '러버블(Lovable)'의 성장세 뒤에는 독특한 인재 확보 전략이 있다. 안톤 오시카(Anton Osika) 러버블 CEO는 최근 엑스(X)를 통해 훌륭한 팀과 스타트업을 통째로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특히 '창업가 유형'의 인재들을 향해 공개 초대장을 보냈다.

오시카 CEO는 "러버블의 핵심 인력 상당수는 합류 직전까지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던 창업가들이다. 창업자 유형의 인재들이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주도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러버블은 지난해 연간 반복 매출(ARR)이 2억 달러에서 4억 달러로 급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다. 거대 AI 연구소들의 코딩 능력과 정면 승부를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관리자의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들의 돌파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쇼피파이 CEO "창업자들을 '탁아소'에 가두지 마라"

이러한 '창업가 중심' 경영은 세계적인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토비 뤼트케(Tobi Lütke) 쇼피파이 CEO는 많은 기업이 인수한 스타트업의 창업가들을 '비밀 작전팀' 같은 특수 부서에 격리하는 실수를 저지른다고 비판해 왔다. 

안톤 오시카(Anton Osika) 러버블 CEO. (사진=러버블)
안톤 오시카(Anton Osika) 러버블 CEO. (사진=러버블)

그는 이를 '창업자 탁아소(Founder Daycare)'라고 부르며 강도 높게 꼬집었다. 뤼트케 CEO는 "조직 내에서 가감 없이 의견을 내는 창업가들을 쓴소리한다는 이유로 격리하는 것은 심각한 인재 낭비"라며, 이들을 오히려 일반 관리자보다 높은 요직에 배치해 그들의 창의적 해결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쇼피파이는 인수한 스타트업 창업가들과 CEO가 직접 소통하는 전용 채널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마다 그들의 '야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패했어도 '창업 경험' 있으면 합격

뤼트케 CEO가 인재를 발탁할 때 던지는 핵심 질문은 "전에 회사를 창업해 본 적이 있습니까?"이다.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직접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인재를 조직의 변두리가 아닌 '심장부'에 두는 것이 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결국 러버블과 쇼피파이의 사례는 AI가 기술적 숙련도를 대체하는 시대에, 인간에게 요구되는 가장 귀중한 역량이 '창업가적 주도성'과 '창의적 실행력'임을 보여준다. 거대 모델들의 공습 속에서 스타트업들이 선택한 생존 전략은 다름 아닌 '창업가 정신의 전면 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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