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표팀 안 가요"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코치와 불화→대표팀 차출 거부→3년 반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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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표팀 안 가요"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코치와 불화→대표팀 차출 거부→3년 반 만에 복귀

엑스포츠뉴스 2026-03-25 0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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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벤 화이트가 3년 반 만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도중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먼저 잉글랜드로 돌아간 뒤 3년 넘도록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화이트의 복귀에 잉글랜드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베레치 에제와 자렐 콴사가 부상으로 빠진 대신 하비 반스와 화이트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의 경우 3년 반 만의 복귀다.

화이트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대표팀에 오지 않은 이유는 그가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도중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석코치였던 스티브 홀랜드 코치와 갈등을 빚은 뒤 먼저 훈련 캠프를 떠났고,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사단이 대표팀을 지도하는 동안 대표팀에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사우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자 화이트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고,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화이트를 설득한 끝에 올해 첫 A매치 기간에 화이트를 부르게 된 것이다. 

화이트의 대표팀 복귀는 잉글랜드 내에서도 화젯거리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화이트에게 마침내 행운이 찾아왔다. 투헬 감독이 그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확정지었다"며 "투헬 감독은 3월 대표팀 명단을 처음으로 발표한 뒤 줄곧 화이트를 기용하고 싶어했다. 화이트의 부상 문제 때문에 그동안은 불가능했지만, 자렐 콴사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화이트가 축구를 싫어한다는 이미지와 달리 축구에 대해 진심이며, 그가 그동안 대표팀에 오지 않았던 이유는 반복되는 부상과 홀랜드 코치와의 관계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에 의하면 투헬 감독은 부임 직후 화이트에게 대표팀 소집을 제안하며 선수를 설득했고, 지난해 6월에는 화이트를 발탁할 수도 있었지만 아내가 아이를 출산해야 하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이 과정에서 화이트가 투헬 감독에게 마음을 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이트는 시즌 초반이었던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한 탓에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부상 복귀 이후에는 위리엔 팀버와의 경쟁에서 밀려난 탓에 대표팀에 소집할 구실이 없었다. 화이트의 이번 대표팀 발탁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화이트는 라이트백이지만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투헬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끝까지 외면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3년 반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화이트가 우루과이와 일본을 상대로 출전할지가 관심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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