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 일본 대표팀 복귀는 무산됐다.
일본축구협회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토미야스가 영국 원정에 불참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1년 9개월 만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선택을 받았던 모리야스는 허무하게 사무라이 군단에서 낙마하게 됐다.
부상은 토미야스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고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뛰던 토미야스는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볼로냐로 갔다. 볼로냐에서 센터백, 라이트백을 오가는 멀티성을 보여줬고 빅리그에서 통한다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에 2021년 아스널이 영입을 했다.
아스널 초반엔 주전이었다. 라이트백, 센터백, 심지어 레프트백까지 소화를 했고 인버티드 풀백 역할도 확실히 수행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총애를 받았다. 부상 악몽이 뒤덮으면서 토미야스 아스널 커리어는 망가졌다. 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022-23시즌 21경기(653분), 2023-24시즌 22경기(1,143분)만 소화했다. 지난 시즌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눈물을 흘렸다.
토미야스는 활용할 수 없는 선수가 됐고 라이트백엔 율리엔 팀버, 레프트백엔 피에로 인카피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와 설 자리가 없었다. 여기에 무릎 수술을 또 받으면서 토미야스는 더욱 망가졌고 아스널은 방출을 택했다.
부상 이력 때문에 6개월 동안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약스와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토미야스는 출전시간을 늘리고 선발 출전까지 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토미야스를 3월 A매치 명단에 선발했다. 1년 9개월 만의 복귀였다.
감격스러운 복귀전을 앞두고 있었는데 또 부상이 발생했다. 페예노르트전에서 하지 무사를 완벽히 막은 토미야스는 공격에도 성공적으로 가담하면서 인상을 남겼는데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우측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는데 아약스의 오스칼 가르시아 감독은 "토미야스는 일본 대표팀에 합류는 할 것 같다"라고 하면서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걸 알렸다.
하지만 결국 일본 대표팀에서 낙마를 했다. 토미야스는 개인 SNS에 "이것도 과정의 일부다"라고 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일본은 토미야스 대체자를 발탁하지 않았다. 일본은 영국 원정을 가 스코틀랜드-잉글랜드와 대결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