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재현의 딸이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는 박재현의 전처 한혜주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 생활의 갈등을 털어놨다.
이날 한혜주는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딸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딸이 일반적으로 태어났으면 상관이 없는데 심장이 다르게 태어났다”고 말했다.
딸은 선천적 심장질환으로 만 1세부터 5세까지 총 네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다. 한혜주는 “심장이 해야 하는 일을 서로 반대로 한다. 심방, 심실 위치도 바뀌고 폐동맥과 대동맥 위치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딸이 병실에서 “친구들아, 다 나아서 어린이집에서 만나자”고 말하는 영상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혜주는 당시 상황도 떠올렸다. 딸의 큰 수술을 앞두고 시부모와 함께 지냈던 그는 “아이를 돌보느라 늦게 자 식사를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갈등이 커졌다. 한혜주는 “남편이 ‘부모님 와 계시는데 왜 아침밥을 못 챙기냐’고 했다”며 갈등의 시작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재현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이며 “어머니 입장에서 아들이 돈도 벌고 살림까지 한다는 걸 보이기 싫었다”며 “화가 난 건 아니고 아침밥만은 해달라고 한 건데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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