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군산전북대병원 추진 조직을 ‘개원준비단’으로 전환하고,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체계를 가동한다.
◆건립단에서 개원준비단으로…운영 중심 체계 전환
전북대병원은 기존 ‘건립단’의 명칭을 ‘개원준비단’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전면 재정립했다.
이번 개편은 건립 중심 단계를 넘어 병원 운영, 진료체계 구축, 인력 확보 등 개원 준비 전반을 총괄하는 운영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조치다.
의사결정 구조도 대폭 정비했다.
개원준비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위원회를 재편했으며,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실무 중심 조직을 강화해 실행력을 끌어올렸다.
◆5개 분과위원회·18개 TFT 중심 준비 가속화
현재 개원준비단은 ▲의료인력 ▲진료체계 ▲조직·경영 ▲의료장비·정보화 ▲임상연구 등 5개 분과위원회와 18개 실무 TFT를 중심으로 개원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부서 간 소통과 협업도 전면 강화해 조직 간 경계를 낮추고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개원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증·응급·필수의료 중심 2.5차 의료기관으로
군산전북대병원은 향후 중증·응급·필수의료 중심의 2.5차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진료를 특화해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최근 정부의 새만금 개발 정책 추진과 함께 주요 기업 투자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군산전북대병원 개원 준비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착공…2028년 6월 건축 완료 목표
병원측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이 2025년 3월 착공 이후 주요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본관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상반기 지하층 골조 공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지상층 골조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공정을 바탕으로 2028년 6월 건축 완료, 같은 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개원준비단 전환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병원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며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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