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강석우·권혁·김태영...네 남자의 사랑 온도, 시청자 마음을 녹이다('찬란한 너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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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강석우·권혁·김태영...네 남자의 사랑 온도, 시청자 마음을 녹이다('찬란한 너의 계절에')

뉴스컬처 2026-03-25 00:01:00 신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다층적인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성경과 채종협이 선보이는 ‘찬란 커플’을 중심으로, 이미숙과 강석우의 황혼 로맨스, 권혁과 한지현, 오예주, 김태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계가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네 명의 남자 주인공은 각기 다른 매력과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극의 감정선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사진=찬란한 너의 계절에
사진=찬란한 너의 계절에

■햇살 남주 채종협, 상처를 어루만지는 쌍방 구원

선우찬(채종협 분)은 송하란(이성경 분) 앞에 나타나 ‘3개월 체험판 동네 친구’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그녀의 마음을 천천히 열어간다. 과거 강혁찬(권도형 분)과 나눴던 대화를 숨긴 채, 7년 동안 변함없이 그녀를 지켜온 그의 다정함은 안방극장에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그러나 재회 이후 단편적인 기억들이 이어지고 폭발 사고의 후유증까지 겹치면서 선우찬의 내면에 균열이 생긴다. 여기에 차수진(이주연 분)의 등장으로 감춰온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며, 그의 밝은 모습 뒤 숨겨진 진심과 불안이 긴장감을 더한다.

■강석우, 나나 하우스의 든든한 버팀목

박만재(강석우 분)는 김나나(이미숙 분)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황혼 로맨스의 깊이를 보여준다. 치매 의심 증상이 점차 나타나는 가운데, 과거의 기억을 나누며 행동으로 진심을 전하는 그의 모습은 어른의 사랑을 담담히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송하란과 선우찬의 관계에도 자연스럽게 힘을 보태는 박만재는 나나 패밀리 모두에게 안정과 위로를 선사한다. 눈물을 애써 삼키며 곁을 지키는 그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서도 사랑을 붙잡는 힘을 보여준다.

■권혁, 책임과 죄책감 사이에서 망설이는 남자

연태석(권혁 분)은 13년 전 사고로 김나나의 딸과 사위를 잃은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당시 자신이 함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여전히 그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든다.

이 감정은 송하영(한지현 분)을 향한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솔직하게 다가오는 하영 앞에서도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는 연태석의 모습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애틋함을 자아낸다. 최근 김나나의 이상 증세를 깨닫게 되면서 쌓인 죄책감은 그의 선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태영, 진심과 책임감으로 다가서는 막내

차유겸(김태영 분)은 송하담(오예주 분)과 결혼을 결심하며 직진하는 청춘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어린 시절부터 하담의 곁을 지켜온 그는 유쾌하면서도 깊은 책임감과 진심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김나나의 치매 의심 증상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비밀을 지키며 그녀를 돕는 모습은 성숙함을 드러낸다. 현실적인 문제와 오해 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을 끝까지 지켜가는 그의 태도는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이처럼 채종협, 강석우, 권혁, 김태영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세대와 성격이 다른 네 남자의 4인 4색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질지,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다음 전개가 더욱 기다려진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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