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박재현의 딸이 선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 2회에서는 '서프라이즈'의 장동건으로 불렸던 박재현이 16세 연하 전처 한혜주의 이혼 후 일상을 지켜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주는 박재현과의 결혼 생활 중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살로, 그는 "싸울 때 (박재현이) '네가 어려서 그렇지'라는 말을 했다.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박재현의 입장에서는) 시어머니를 안 모셔서이다. 엄마와 같이 안 살아서인데 제 입장에서는 딸을 돌보는 게 더 중요했다"며 "딸이 일반적으로 태어났으면 상관이 없는데 심장이 다르게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딸은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여러 차례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네 차례의 큰 수술을 받은 것이다.
한혜주는 딸의 상태에 대해 "심장이 원래 해야 하는 일을 서로 반대로 하는 거다. (심장의) 심방, 심실 위치도 바뀌고 폐동맥과 대동맥의 위치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딸이 "친구들아, 다 나아서 어린이집에서 만나자"라며 병실에서 친구들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한혜주는 딸의 큰 수술을 앞둔 시점을 떠올리며 "하루 종일 걸리는 수술이었다. 시부모님이 수술 전에 아이를 보겠다고 해서 저희 집에서 10일 동안 함께 지냈다"며 "아이를 돌보느라 늦게 자 식사를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본가로) 어머니, 아버님이 가시기 전날 박재현이 밖에서 술을 마셨다. 전화가 와서 '부모님 와계시는데 잠이나 자고 못 챙겨드리냐'고 하더라. (시부모님께) 아침밥을 차려드리길 원했다"고 말해 갈등의 발단이 '아침밥' 문제였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인 박재현은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시골에 계신 나이 많은 노모가 봤을 때 우리 아들이 돈까지 버는데 살림까지 한다는 걸 느끼게 하기 싫었다. 그때 당시 저는 아침 8시에 출근하는 상황이었다. 화가 난 게 아니었다. 아침밥만은 해달라고 얘기한 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침밥' 갈등은 시부모와의 합가를 논의하던 시기와 맞물려 있었다. 이에 한혜주는 "같이 살면 더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 날 합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재현은 시부모를 모시지 못하면 함께 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집을 나갔고, 결국 시댁과의 합가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혼으로 이어졌다.
사진=TV CHOSUN 'X의 사생활'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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