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24일(현지 시간)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과의 장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발생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생산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됨에 따라, 정상적인 계약 이행이 불가능해졌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최대 LNG 수출 공장이 있는 카타르의 라스라판 액화천연가수 단지는 전체 수출의 17%를 담당하는 생산라인 2기가 파손됐다. 카타르에너지측은 이 시설을 수리하는데 최대 5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LNG 공급의 20%에 달하는 물량에 대한 장기적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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