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범죄 근절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정부의 특별단속 성과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나라 망치는 악질 부동산 범죄, 꼭 뿌리 뽑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 정상화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글과 함께 ‘부동산 범죄 1차 특별단속 결과 및 2차 특별단속 계획’ 자료 사진을 공개했다.
국민안전비서관으로부터 작성된 이 자료는 경찰이 2025년 10월17일~2026년 3월15일까지 약 5개월간 부동산 범죄에 대해 단속한 결과가 담겼다.
1차 특별 단속 결과에서는 총 1천493명을 단속해 640명이 송치됐으며, 7명이 구속됐다.
유형별로는 ▲공급질서교란 448명 ▲농지투기 394명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254명이다.
부동산 거래 중개를 담당하는 공인중개사가 132명으로 단속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 중 공무원(43명)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2차 특별 단속은 10월21일까지 약 7개월 간 할 예정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집값 담합·농지투기 등 유형에 특히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적혀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전에도 부동산 투기와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며 관련 규제 강화와 정상화 의지를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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