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 후계자로 전망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뮌헨에서 인상을 남겼고 해외에서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콤파니 감독을 주목 중이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10년을 보냈다. 뮌헨을 떠나 맨시티로 왔고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했다. 2022-23시즌엔 맨시티가 그토록 갈망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해냈고 트레블도 일궈냈다.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을 꺾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트로피를 들엇다.
올 시즌까지만 맨시티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계약기간은 남았지만 맨시티 지휘봉을 내려놓고 안식년을 보낼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그러면서 과르디올라 감독 대체자로 여러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첼시를 떠난 엔조 마레스카 감독, 레알 마드리드에서 조기 경질된 사비 알론소 감독이 가장 많이 언급됐지만 콤파니 감독도 있었다.
콤파니 감독은 맨시티 전설이다. 안더레흐트, 함부르크에서 뛰다 2008년 맨시티에 왔다. 11년 동안 맨시티에 있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와 함께 맨시티가 지금 위치에 오는데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를 비롯해 각종 트로피를 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기도 했다.
안더레흐트로 이적 후 은퇴를 했다. 안더레흐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2022년 번리 사령탑으로 오면서 잉글랜드에 돌아왔다. EFL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시켰는데 2023-24시즌 강등이 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놀랍게도 2024년 뮌헨 감독이 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뮌헨 사령탑이 된 콤파니 감독은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도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호평을 듣고 있다. 뮌헨에서 보인 성적으로 콤파니 감독은 맨시티 유력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FCB 인사이드'는 "맨시티는 콤파니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지불할 의사도 있다. 감독 영입인 걸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다"라고 했다.
일단 콤파니 감독은 지난 해 10월 재계약을 맺어 2029년까지 뮌헨과 계약기간을 늘렸다. 다수의 독일 매체들은 콤파니 감독은 뮌헨에 집중할 것이며 여름에 맨시티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맨시티 부임설이 이어지면서 뮌헨 팬들은 긴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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