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아닙니다…" 외국인이 찾는 음식 순위 3위 라면, 2위 삼겹살, 1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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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아닙니다…" 외국인이 찾는 음식 순위 3위 라면, 2위 삼겹살, 1위는 바로…

위키푸디 2026-03-24 21: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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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자료 사진. / humanaut-shutterstock.com
김밥 자료 사진. / humanaut-shutterstock.com

봄기운이 올라오면서 두꺼운 외투 대신 가벼운 옷차림이 늘었고, 골목마다 음식 냄새가 다시 살아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날씨가 좋은 시기에 맞춰 늘어난다. 식당, 시장, 포장마차까지 발걸음이 이어진다. 예전과 달라진 점은 메뉴 선택 기준이다.

익숙하게 알려진 한식보다 일상에서 먹는 음식으로 시선이 이동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식사 선택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다. 생활변화관측소가 2022년부터 작년 5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SNS에 올린 음식 사진을 모아 순위를 매긴 결과에 따르면 예상과 다르게 비빔밥, 불고기, 잡채 같은 메뉴는 상위권에 없다. 

외국인이 찾는 한국 음식, 기준이 바뀌었다

이 결과를 단순한 인기 순위로 보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예전에는 여행 책자나 방송에서 먼저 소개된 음식을 찾아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에 접근하는 방식은 그것과 다르다. 한국인들이 실제로 먹는 것, 실제로 가는 곳이 기준이 됐다.

일상 음식이 관심을 끄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골목이나 시장 어디서든 쉽게 마주칠 수 있다. 라면과 떡볶이는 길에서 바로 사 먹을 수 있고, 삼겹살은 불판 앞에 앉아 직접 굽고 쌈을 싸 먹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시간이 된다. 

여기에 SNS가 더해지면서 시장 골목, 포장마차 앞 줄, 고깃집 천장까지 차오르는 연기, 이런 장면들은 사진과 영상에 담겼을 때 음식 이름보다 훨씬 많은 것을 전달한다. 외국인들이 이 장면을 기록하는 건 맛을 남기려는 게 아니라 그 상황 안에 있었다는 것을 남기려는 것에 가깝다. 

3위부터 1위까지, 예상 밖 순위

3위 라면

3위에 오른 라면은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골라 뜨거운 물을 붓고, 카운터 옆 자리에 앉아 바로 먹는 방식이 외국인들에게는 낯선 경험으로 다가온다.

특히 편의점 앞 간이 테이블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은 한국 일상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면서 SNS에 자주 올라온다.

2위 삼겹살

 

삼겹살은 순위가 말해주듯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음식이다. 테이블 위 불판에서 고기를 직접 뒤집고, 상추에 싸서 한 입에 넣는 방식이 외국인들에게는 낯선 식사 방식이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깃집 안의 분위기까지 포함해서, 먹는 행위 전체가 하나의 장면으로 기록된다.

1위 호떡

호떡은 순위만 놓고 보면 의외의 결과다. 식당이 아닌 시장 한켠에서 만들어지고, 철판 위에서 반죽이 납작하게 눌리며 구워지는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설탕과 견과류가 녹아 흘러나오는 속재료의 장면도 시각적으로 인상적이다.

가격이 낮고 손에 들고 걸으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시장 골목을 이동하는 여행의 순간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K-푸드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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