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기자┃JJ 웨더홀트(2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막전 로스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차임 블룸 세인트루이스 구단 사장이 웨더홀트의 개막전 로스터에 입성한다고 전했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웨더홀트는 오는 27일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템파베이 레이즈와 MLB 개막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현지언론은 보고 있다. 1, 2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2024 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점찍은 선수다. 2년 만에 마이너리그 전체 138경기 출전해 타율 0.304 출루율 0.418 OPS 0.905, 홈런 19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트리플A에서 47경기에 나서 타율 0.314 출루율 0.416 OPS 0.978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발전에 힘입어 2025 마이너리그 올스타, 올해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MLB도 웨더홀트를 주시 중이다. 그는 MLB가 선정한 유망주 5위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웨더홀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5경기 33타수 7안타(2홈런), 타율 0.212 출루율 0.386 OPS 0.780의 성적을 냈다. 빅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방망이를 내는데 두려움이 없었다. 여기에 볼넷도 9개를 기록하며 뛰어난 선구안으로 구단 수뇌부에 눈도장을 찍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웨더홀트가 MLB에 데뷔해 20-20은 거뜬히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앞서 "웨더홀트는 공에 대한 집중력, 구장 활용 능력, 공에 대한 대처 방식이 매우 좋다"며 "그는 배우는 데도 열심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욕망도 크다. 선수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자질"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웨더홀트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올시즌 시작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으로 선정을 희망한 바 있다. 부계가 한국계다. 그의 할머니는 한국인이다. 주한미군이던 할아버지를 만나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러나 아버지의 출생지가 한국도 아니고 국적도 한국이 아니다. WBC는 부모의 출생과 국적까지 대표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제도를 가지고 있다. 조부모의 경우 1회였던 2006 WBC 때만 잠시 시행한 바 있다.
결국 한국 대표팀 선발 조건이 충족되지 못해 탈락했다. 웨더홀트 본인도 WBC 대표팀에서 탈락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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