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공항 네트워크 강화…김해 내항기도 39편으로 증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 10년 만에 다시 뜬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인천∼제주 국내선 노선 운항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노선은 오는 5월 12일부터 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5월에는 화·토요일, 6월부터는 월·금요일에 운항한다. B737-800 또는 B737-8 여객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인천 정기 노선은 2016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10년 만에 재개되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보고했고, 외국인 관광객 등의 지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첫 단계로 인천공항 연계 노선 개설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인천∼제주 노선 재개설에 더해 인천∼김해 내항기(국제선 환승 전용 항공편) 확대 계획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해 내항기도 현재 주 35회에서 주 39회로 4편 증편한다.
국토부는 이번 노선 개설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국내선 환승을 위한 이동 편의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노선 개설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사이의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확장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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