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전남 구례의 대표 힐링 명소인 구례수목원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6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포함되며 전국 단위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리산 자락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수목원이 가족형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선정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수목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온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종합해 전국 수목원 가운데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구례수목원은 2021년 5월 문을 연 전라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약 54헥타르 규모에 13개 테마 전시원을 갖춘 자연형 수목원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식생과 숲길, 지리산 풍경이 어우러져 ‘걷는 여행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산책 동선이 잘 조성돼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숲과 계곡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감형 힐링 코스’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산수유마을,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정원 등과 연계한 관광 동선도 구축돼 체류형 여행지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크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구례수목원이 지리산 자연을 기반으로 한 힐링 관광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