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2026 임직원 헌혈 캠페인 실시…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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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2026 임직원 헌혈 캠페인 실시…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

투어코리아 2026-03-24 12:0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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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6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업은행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뜻을 모았다.

헌혈을 통해 기증된 헌혈증서와 치료비 2천만원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헌혈은 현재까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혈액 공급 수단이다. 수혈용 혈액은 제조나 합성이 불가능하며, 오직 건강한 사람의 자발적인 헌혈을 통해서만 확보할 수 있다. 혈액은 냉장 보관 시 최대 35일, 혈소판의 경우 단 5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수적이다.

국내 혈액 수급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만 16세~69세)는 꾸준히 감소하는 반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동절기와 하절기에는 혈액 보유량이 적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혈액 위기'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기업·기관 단위의 단체 헌혈 참여가 혈액 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아암 환자, 특히 백혈병 환아들에게 수혈은 치료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적인 조혈 기능도 함께 저하시키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환아들은 적혈구·혈소판·혈장 등을 정기적으로 수혈받아야 한다.

백혈병 환아 1명이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 수십 회에서 많게는 수백 회의 수혈이 필요하다. 적혈구 수혈은 극심한 빈혈로 인한 호흡 곤란과 전신 무력감을 완화하고, 혈소판 수혈은 출혈 위험을 낮춰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즉, 한 명의 헌혈자가 건강을 내어주는 작은 행동이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직접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헌혈증서는 헌혈자가 훗날 본인이나 가족이 수혈을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증서로, 이를 소아암 환자 가정에 기증하면 막대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한국산업은행은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국내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년 넘게 이어온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내 행사를 넘어, 혈액 수급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소아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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