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적자 구조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4개사 단순 평균)은 86.7%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88.5%)보다는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만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80%를 분기점으로 보는 만큼, 여전히 적자 구조는 이어지고 있다.
2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8.1%로, 작년보다 3.0%p 상승했다.
손해율이 악화하자 보험사들은 지난 4년간 보험료 인하 기조를 멈추고, 올해 1% 초중반 인상했다.
다만 보험료 인상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아직까지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해 보험료가 소폭 인상됐으나 과거 4년 연속 이어진 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큰 일교차와 춘곤증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와 물가상승에 따른 부품비·수리비 등 원가 상승 요인도 있어 향후 손해율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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