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과 보행자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가 퇴근하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 교차로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과 보행자 1명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보행자 2명도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차량을 후진해 현장을 벗어나려 했지만, 이를 목격한 모라파출소 김대근 경사가 순찰차와 함께 약 50m를 추격해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장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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