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아트 바젤 홍콩 2026' 컬렉션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하며 예술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비치에서 선별된 전시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바젤 홍콩 2026' 컬렉션은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하는 8개 주요 갤러리의 작가 20명이 제작한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 컬렉션에는 홍콩 현대 미술의 역동성과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들이 포함됐다. 주요 갤러리로는 뱅크, CLC 갤러리 벤처, 린앤린, 펄 람, 로시 앤 로시, 토미오 코야마, 베이컨시, 돈 갤러리가 참여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독일 예술가 마이클 나자르의 'Europa(2016)', 중국 작가 쑨이티엔의 'Ken(2023)', 홍콩 작가 하빅춘의 'Wheatfield A(1994)'와 'Untitled(1995)'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중국 현대 미술의 흐름과 혁신을 조명하는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2026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아트 바젤 홍콩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2026년형 더 프레임 프로, 마이크로 RGB, OLED 등 신제품 TV를 활용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아트 바젤 홍콩으로'로 정해졌다. 이 공간에서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외에도 윤희, 윤종숙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과, 지난해 12월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이건희 컬렉션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삼성 아트 TV의 고화질과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의 디지털 아트 전시존 '제로 10'에 더 프레임 3대를 설치해 차세대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 바젤 홍콩 총괄 디렉터 엔젤 쓰양-러는 "아트 바젤 홍콩은 예술을 경험하는 방식을 확장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며,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훌륭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고봉준 부사장은 "아트 바젤과 6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삼성 아트 스토어의 예술 콘텐츠 수준을 보여준다"며,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로 세계적 아트페어 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OLED 등 다양한 TV 라인업에 삼성 아트 스토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117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아트 바젤 등 800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한 5,000점 이상의 작품을 제공한다. 계절별 테마와 트렌드에 따라 매달 새로운 큐레이션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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