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지난해 인공지능(AI) 시장이 개화한 이후 고성장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오강호 연구위원·서지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리노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늘어난 1천77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제품별 매출액은 리노소켓 42%, 리노핀 1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2.9%포인트 늘어난 47.5%를 기록했다. 과거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2016∼2017년 35%, 2020∼2022년 41%, 2023∼2024년 45% 등 구간별 계단식 개선세가 확인된다.
오 연구위원 등은 "AI 시장 개화 이후 고객사가 주문하는 제품 난도 증가와 리노공업의 시장 입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리노소켓은 2024년 가격이 전년 대비 22%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고 지난해는 가격이 3% 감소했으나 수량이 46% 늘며 성장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는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와 함께 고객사 주문 확대로 리노소켓의 가격과 수량이 각각 8%와 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제품별 올해 예상 매출액 또한 리노소켓은 18% 늘어난 2천881억원, 리노핀은 19% 증가한 1천34억원으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위원 등은 "과거 수요 중심의 정보기술(IT) 사이클이 아닌 고부가가치 제품의 구조적 성장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계단식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중장기 생산 능력 확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1% 올린 13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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