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위하준이 드라마 ‘세이렌’에서 범인을 향한 냉철한 집념과 한설아를 향한 애틋함을 잇는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드라마 7회에서는 차우석(위하준 분)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대포차의 행방을 쫓아 폐차장을 샅샅이 뒤질 때 그의 집요함이 형사 출신 조사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위하준의 활약은 병원에서도 계속되었다. 범인이 이광진을 살해하려 할 것을 예측한 우석은 후배 영수를 환자로 위장시켜 함정을 마련했다. 의사로 위장한 범인을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전력 질주하는 추격전은 그의 액션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범인이 사용한 안락사 약물을 증거로 확보하며 예리한 추리력도 발휘하였다.
사건 추적만큼이나 깊어진 감정선도 이야기의 주요 포인트였다. 백준범 유인 작전의 일환으로 설아의 집을 방문한 우석은 꽃다발을 들고 쭈뼛거리는 ‘서툰 다정함’으로 감정선을 더욱 고조시켰다. 설아의 도발적인 포옹에 당황하는 그의 모습은 차가운 차우석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하며 풋풋한 설렘을 유발했다. 한설아(박민영 분)의 생일을 함께 보내게 된 이 날의 만남은 두 사람의 관계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다.
우석은 범인을 유인하기 위해 설아가 수익자로 포함된 ‘보험 가입서류’를 내밀었고, 그런 우석의 위험을 걱정한 설아는 이를 거부했다. 이 때 위하준은 간절함을 담은 눈빛으로 “상관없어요! 그냥 나 이용해도 돼요”라는 고백을 담담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동생을 잃은 상처를 고백한 우석의 이야기는 설아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방송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석은 백준범의 정체에 한 발짝 다가가고, 설아가 위험에 처한 순간을 목격하며 망설임 없이 그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렇게 냉철한 조사관과 뜨거운 순애보를 오가는 위하준의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고난도 액션부터 미묘한 심리 변화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 tvN ‘세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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