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폭격기 뜬다”... KGM 대형 SUV, 가격표 공개되면 시장 뒤집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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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폭격기 뜬다”... KGM 대형 SUV, 가격표 공개되면 시장 뒤집힐 판

오토트리뷴 2026-03-24 06:50:00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KGM(KG모빌리티)이 현대차 싼타페와 팰리세이드가 독점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 프로젝트인 ‘SE10’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중국 체리와 손잡은 KGM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중국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KGM은 체리자동차의 최신 플랫폼인 ‘T2X’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히 부품을 들여와 조립하는 수준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부터 자율주행, 차세대 전기전자(E/E) 아키텍처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기술 제휴가 포함됐다.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업계에서는 KGM이 체리의 탄탄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흡수해 국산 SUV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던 파워트레인 다양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수 전기모드로 95km 주행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SE10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는 티고 9 PHEV의 사양을 보면 18.4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전기만으로 최대 95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웬만한 출퇴근 거리를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전기차처럼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그래도 전기차가 아니기 때문에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이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은 무려 428마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국내에 출시될 모델은 고효율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차체 크기 역시 싼타페를 위협하기 충분하다. 기반 모델인 티고 9 기준 전장은 4,810mm, 휠베이스는 2,820mm에 달한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45-65 세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2026년 완성될 SUV 대전

디자인은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콘셉트카 ‘F100’의 요소를 대거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하고 각진 정통 SUV 스타일로 KGM만의 정체성을 살린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중국 플랫폼이라 걱정되지만 스펙만 보면 싼타페보다 낫다", "95km 주행이면 사실상 전기차 아니냐", "가격만 착하게 나오면 바로 계약하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티고 9 /사진=체리자동차

KGM은 오는 2026년까지 SE10 개발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총 7종의 신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독점 체제였던 국내 준대형 SUV 시장에 '가성비'와 '고효율'을 무기로 한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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