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0.77, 피안타율 0.478, WHIP 3.00…정규시즌 반등 필요한 KIA 최지민 [IS 냉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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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0.77, 피안타율 0.478, WHIP 3.00…정규시즌 반등 필요한 KIA 최지민 [IS 냉탕]

일간스포츠 2026-03-24 03:2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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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투구하는 최지민의 모습. KIA 제공


왼손 불펜 최지민(23·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부진이 심상치 않다.

최지민은 지난 23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3분의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 하며 흔들렸다. 1-3으로 뒤진 8회 말 마운드에 오른 그는 1사 1·2루에서 윤정빈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해승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결국 2사 1루 에서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형범과 교체됐다. 투구 수는 28개(스트라이크 15개)였다.

찝찝한 기운 속에 정규시즌 대비 리허설을 마무리했다. KIA는 24일 삼성과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르지만, 연투 부담을 고려할 때 최지민의 출전 가능성은 낮다. 이범호 KIA 감독으로서는 최지민이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찾은 채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였으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5경기 20.77(ERA·4와 3분의 1이닝 11피안타 10실점)에 이른다. 피안타율이 0.478, 이닝당 출루허용(WHIP)도 3.00으로 높다.


KIA를 대표하는 왼손 불펜 자원 중 하나인 최지민. KIA 제공


2022년 입단한 최지민은 이듬해 58경기 12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필승조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에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12개)를 달성했으나 평균자책점이 5.09까지 치솟았다.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이 데뷔 후 최악인 6.58까지 악화했다. 불안한 투구의 가장 큰 원인은 제구. 9이닝당 볼넷이 8.61개로 많았다. 이범호 감독은 최지민을 보다 편안한 상황에 기용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지민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26타자를 상대하며 단 2개의 볼넷만 내줬다. 기록상으로는 제구가 향상된 듯 보인다. 문제는 피안타다. 볼넷이 줄어든 대신 인플레이 타구 비율이 크게 늘면서 피안타율도 상승했다. 볼카운트가 불리하게 몰리면 정직하게 승부하다가 쉽게 실점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삼성전에서 이해승에게 허용한 홈런도 비슷한 상황에서 나왔다. 초구 볼 이후 2구째 던진 체인지업이 그대로 상대의 먹잇감이 됐다.


2025 KB0리그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말 1사 만루 구원등판한 최지민이 김성현에 이어 신범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후 교체사인을 바라보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2025.05.11/


KIA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왼손 불펜 김범수를 영입했다. 팀 내 FA로 풀린 왼손 불펜 이준영과는 재계약.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해 시즌 중 복귀를 노리는 왼손 필승조 곽도규까지 포함하면 '좌투 계투진'의 물량이 적지 않다. 다만 팀의 미래를 고려하면 '영건' 최지민의 안정감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가 부진을 털고 터닝 포인트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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