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오지헌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함께 소개팅을 바라는 속내를 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개그맨 오지헌이 출연해 아버지 오승훈 씨의 새로운 인연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오지헌은 “내가 1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며 “아버지가 혼자 되신 지 29년이 됐다. 오래됐으니까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미안해하셔서 그런 걸 못 하신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화려한 과거도 공개했다. 오지헌은 “90년대 초반 신설동 학원에서 국사 ‘일타강사’였다”며 “교실을 5개까지 터서 강의할 정도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때부터 패셔니스타였고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얼굴이 작고 마르셨다. 요즘 스타일 외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시니어 모델 협회장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오지헌은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 조경기능사 등 여러 자격증이 있다”며 “학원 그만두시고 60대 때 다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이 10개 정도 될 만큼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72세에도 남다른 스타일을 자랑하는 오지헌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돼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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