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백지영이 과거 창업과 동업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메뉴 9개는 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백지영의 눈 돌아가는 중식 단골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함께 한 중식당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도중 제작진이 “20대 중반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동업 제안을 받으면 하겠느냐”고 묻자, 정석원은 “안 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자신이 없다”며 “아내가 친구들과 뭐 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지영은 “남편이나 나나 친구를 잃지 않았다. 대신 돈을 잃었다”고 말했다. 정석원도 “대부분은 친구를 잃는다”고 받아치며 공감했다.
백지영은 과거 창업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2008년 ‘쿨’ 유리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던 일을 떠올렸고, 이후 애견 카페를 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백지영은 “지인과 함께했다. 나는 일이 많으니까 상대가 대부분의 경영을 맡았다”며 “메뉴도 같이 고민하고 아이디어 회의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인이 임신하면서 미국에 가게 됐고 그렇게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견 카페 운영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털어놨다. 백지영은 “애견 카페는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다. 추우면 추워서 안 나오고, 더우면 더워서 안 나온다”며 “방학이면 밖으로 나가고, 학기 중이면 엄마들이 애들을 잘 안 데리고 나온다”고 전했다.
대화 말미에는 서로를 향한 애정도 드러났다. 정석원이 “지금 기억을 가진 채 20대로 돌아가도 다시 가수 할 거냐”고 묻자, 백지영은 “그렇다. 가수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도 다시 만날 거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더 일찍 만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석원은 “누나 20살 때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