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TD코웬은 블루아울 목표가를 기존 16달러에서 14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재확인했다.
빌 가츠 TD코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사실상 블루아울의 약 350억달러 규모 에버그린 복합체가 최소한 완전히 소멸한 가능성까지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블루아울 주가는 지난 2월20일 세 개의 사모 크레딧 펀드에서 14억달러 규모 대출 자산을 매각하고 소매 투자자 대상 펀드 중 하나의 인출을 영구적으로 제한한 이후 6% 급락했다.
블루아울의 이러한 조치는 약 2조달러 규모의 사모 크레딧 시장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가츠는 “신규 투자자들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에 자본을 할당하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면서 “기존 투자자들은 일부 투자 수단에서 자금을 계속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TD코웬은 9.9%의 배당 수익률이 주가를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 20배의 멀티플을 적용하더라도 주식 가치는 여전히 약 15달러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카츠는 “블루아울 펀드들이 극단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도 충분한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블루아울이 자산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루아울은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5%(0.21달러) 상승한 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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