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이 케렘 칸터의 활약에 만족을 표했다.
삼성은 2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76-73으로 이겼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끊어서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서 승리한 것 같아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 구단은 1옵션인 앤드류 니콜슨과 계약을 해지했다. 니콜슨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팀이 7연패에 빠진 상황에 니콜슨까지 이탈하면서 우려가 커졌지만, 칸터가 코트를 장악하며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이날 칸터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4점 19리바운드를 올렸다.
김효범 감독은 “(칸터가) 페이퍼상 2옵션이지 1옵션 역할을 해왔다. 놀랍지 않다. 리그에 적응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내게는 항상 1옵션이었다”면서 “이 친구가 몸 관리를 워낙 철저하게 한다. (남은 경기에서) 40분을 전부 소화하는 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다”며 믿음을 보였다.
현대모비스전 대역전극 비결에 관해서는 “로테이션을 잘 도는 선수로 꾸려서 했던 게 좋았던 것 같다. 1대1 상황에서 뚫리지 않으려고 힘을 발휘한 것이 좋았다. 잔여 경기를 그렇게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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