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원조 LPBA 여왕’ 임정숙의 남편 이종주가 프로당구 2부투어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이종주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드림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정해창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경기는 마지막 5세트에서 극적인 반전이 연출됐다.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정해창이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2:3까지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이종주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격에 나섰고, 결국 경기를 15:12로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2부투어 왕중왕전인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에서는 랭킹 1위 오성욱과 2위 이종주가 맞붙게 됐다.
이번 시즌 3차전에서 PBA 첫 우승을 차지한 이종주는 5차전에서도 4강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왔고, 시즌 랭킹 2위에 자리했다.
반면 PBA 챔피언 출신인 오성욱은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강등된 뒤 이번 시즌 초반 4차전까지 2부투어에서 64강을 넘지 못했으나, 5차전 우승을 기점으로 7차전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파이널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록, 드림투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종주와 오성욱의 결승전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이 대결을 통해 드림투어 절대 강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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