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드시 평범하게 살 겁니다.<괴력 영애는 연약해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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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드시 평범하게 살 겁니다.<괴력 영애는 연약해지고 싶어>

웹툰가이드 2026-03-23 21:30:46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괴력 영애는 연약해지고 싶어>입니다.

먼 옛날 전투 민족이었던 주인공의 가문은
제국 건국 후 기사 작위를 받은 백작가입니다.
타고난 괴력을 가진 차기 가주 주인공은,
드래곤을 맨손으로 잡아야 하는 혹독한 성인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소원은 오로지 사교계의 꽃인
‘봄 무도회’에 데뷔하는 것뿐입니다.

딸이 인형처럼 행동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버지와의 다툼 끝에 주인공은 데뷔탕트 무도회로
향하는 마차에 겨우 오르지만, 도착한 곳은
무도회장이 아닌 드래곤 서식지였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식탁에 앉아 있는 여자는 이 웹툰의 주인공 마카롱입니다.



맞은편에 앉은 아버지가 마카롱에게 말합니다.

"스파르탄은 제국민이 대륙을 침략하기 전부터
 이 카스테라 대륙을 철통같이 지켜왔다."
"우리 스파르탄은 이 대륙에서
 제일가는 민족이었단 말이다."

아버지가 이토록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는
스파르탄 용사들의 압도적인 신체 능력 때문입니다.
그들은 태어난 지 반나절 만에 걷고,
말문이 트이기도 전에 맹수를 다스립니다.
18세 성인식에는 무기 없이 맨손으로
드래곤을 무찌르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내 수치스러운 듯 말을 잇습니다.

"제국민들이 멋대로 이 땅에 왕성을 세우고, 스파르탄을
 군벌 삼아 작위와 기름진 것들을 상으로 주었지만..."
"전투민족으로서의 기능을 영원히 상실하고 말았다."


아버지는 눈을 번뜩이며 마카롱에게 압박을 가합니다.

"마카롱, 너도 어느덧 성인이지 않느냐."
"스파르탄 가의 차기 주인이 되어 힘을 보여주거라!"

하지만 마카롱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저도 다른 영애들 처럼 혼인이나 잘 해서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전사 같은 건 제 적성이 아닙니다."

마카롱은 꽃을 가꾸고 시집을 읽으며, 예쁜 옷을 입고
티타임을 즐기는 평범한 영애의 삶을 동경했습니다.
근손실을 막으려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고된 훈련에 질린 그녀는 손을 부르르 떨며
덧붙였습니다.

"후계자는 저 말고 오라버니에게 맡겨주세요."

폭풍전야 같은 분위기에 사용인들이
안절부절못하며 속삭입니다.

"얘들아. 아가씨 입 터졌다. 준비해라."
"자리들 비켜있어요. 얼른!"

아버지가 낮게 읊조립니다.

"지금 차기 가주 자리를 고사하겠다는 말이더냐?"

마카롱은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결심한 듯 대답했습니다.

"네. 대신 내일 열릴 데뷔탕트에 나가게 해주세요."
"스파르탄에도 훌륭한 영애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오겠습니다!"

데뷔탕트는 성년을 앞둔 영애들이 사교계에 처음
자신을 선보이는, 일 년에 단 한 번뿐인 무도회였습니다.


아버지는 스파르탄 비기,
‘울부짖는 늑대의 장: 폭성’을 펼치며
입고 있던 옷을 찢어발깁니다.
그 서슬 퍼런 기세에 음식들이 공중으로 날아다니고,
겁에 질린 사용인들은 눈물까지 흘립니다.

아버지가 고함을 지릅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데뷔탕트에는 못 나간다!!!"

마카롱의 눈빛이 싸늘하게 가라앉으며 포크를 치켜듭니다.
그녀 역시 스파르탄 비기인
‘바람 가르는 송골매의 장: 속독안’을 전개합니다.
마카롱은 허공을 가르는 음식들을 포크 하나로
가볍게 쳐냅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용인들이
감격에 젖어 생각합니다.

'유려함 속에 숨겨진 강함!
 아가씨는 분명 영애들의 귀감이 되실 겁니다!'

아버지는 내심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상대의 고막을 직접 타격하는 전법인
‘늑대의 하울링’을 내지릅니다.
 

결국 귀에서 피를 쏟으며 바닥에 주저앉은 마카롱.
그런 딸에게 아버지가 다가와
위압적으로 내려다보며 말합니다.

"들어라 딸아."
"사교계 데뷔보다도 중요한 건
 네 강인함을 증명하는 성인식이다."
"드레스나 걸쳐 입고 인형처럼 구는 꼴을
 내가 두 눈 뜨고 볼 성 싶으냐?"

마카롱은 아버지의 완고함에 서러운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습니다.

"너무하십니다. 아버지!"
"제국의 긍지 있는 영애들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삶은 전쟁일 뿐이며, 긍지 따위가 전장에서
누구를 살릴 수도 없다고 몰아붙이는 아버지에게
마카롱이 맞받아칩니다.

"스파르탄은 이미 오래전에 공로를 세워
 황제께 작위를 받았습니다!"
"드래곤을 맨손으로 잡아 힘을 증명할 이유가
 하나도 없단 말입니다!"

딸의 반항에 아버지는 마카롱의 고막에 다시 한번
충격을 가합니다. 결국 마카롱은 그 자리에서
기절하듯 쓰러져 방으로 옮겨집니다.



붕대를 감은 채 방에 누워 있는 마카롱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강한 힘이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특권이 아님을 알면서도, 지나치게 강한 존재는
결국 미움을 받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거대한 존재를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제국 최강의 여인이라 불렸던 마카롱의 어머니 역시
대적할 자 없는 여장부였으나, 실은 깊은 외로움 속에
살았을지 모를 일입니다.

그녀는 가장 어두운 섣달그믐 밤,
쥐조차 감각을 세우지 못할 만큼 깊은 어둠 속에서
아버지와 마카롱만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가 떠나던 그 밤,
마카롱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하느님, 엄마가 나가지 않게 해주세요.
 추워서 다시 돌아오게 해주세요….'

뒤늦게 쫓아 나갔지만 텅 빈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어머니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카롱은 그때를 떠올리며 흐르는 눈물을
꾹 억누릅니다.

다음 날 아침, 사용인들이 다급히 마카롱을 깨웁니다.

"데뷔탕트에 가셔야죠!"

그 말에 마카롱은 예쁜 드레스를 차려 입고,
금장 마차에 몸을 싣습니다.

황성으로 향하는 길,
그녀는 멋진 신사가 건네는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다 넘어져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행복한 상상에 젖어듭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말에
마카롱은 설레는 마음으로 마차 문을 벌컥 엽니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것은 화려한 무도회장이 아닌
끝없는 황무지였습니다.
마부가 마카롱을 향해 비장하게 외칩니다.

"아가씨!"
"살아서 돌아오십시오!"
"죄송합니다!"

마부는 그 말을 남긴 채 쏜살같이 현장을 떠나버립니다.



결국 광야, 드래곤의 영역에 홀로 남겨진 마카롱.
과연 그녀는 드래곤을 굴복시키고
무사히 데뷔탕트에 참석할 수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괴력 영애는 연약해지고 싶어>에서 확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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