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데'라 비웃지 마라! "10등보단 1등이 낫다" 37세 베테랑 외침→"가을 끝에 더 웃을 것" [인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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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데'라 비웃지 마라! "10등보단 1등이 낫다" 37세 베테랑 외침→"가을 끝에 더 웃을 것" [인천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6-03-23 19:3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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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선제 결승타로 팀 시범경기 1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김민성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2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8승2무1패를 기록,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구단 역대 13번째 시범경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온 건 김민성의 방망이였다. 롯데는 1회초 장두성, 손호영, 노진혁의 출루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고,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단숨에 3-0 리드를 가져왔다. 결과적으로 이 타점이 결승점이 됐다.

롯데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친 가운데 박승욱의 적시 3루타와 신윤후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김민성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을 많이 했고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욕심과 자신감을 얻은 느낌"이라며 "좋은 흐름을 시범경기 끝까지 잘 이어왔다"고 돌아봤다.

시범경기 1위라는 결과에 대해선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시범경기 순위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분명한 건 10등보다 1등이 낫다"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욕심과 자신감이 생긴 게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타선의 상승세 배경도 짚었다. 김민성은 "캠프 때부터 타격 코치들이 두려움 없이 공격적으로 치자는 주문을 계속했다"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받아들이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는 시범경기 내내 공격적인 타격으로 높은 득점력을 유지하며 1위를 질주했다. 베테랑으로서 역할에 대한 책임감도 분명했다.

김민성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거나 부상 선수가 나오면 그 자리를 메우는 게 내 역할"이라며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면서 시즌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목소릴 높였다.

개인적인 수비 역할에서도 유연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3루수뿐만 아니라 1루수까지 소화 중인 그는 "지난해보다 1루 수비가 덜 어색하다"며 "예전엔 불안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강도 높은 추가 훈련과 경기 뒤 더그아웃 피드백 미팅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민성은 "특타는 그때만 한 게 아니라 계속 개인 훈련으로 이어져왔다"며 "경기 직후 더그아웃 미팅도 시범경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즌 중에는 하기 어려운 피드백을 지금 충분히 받고 있다"고 고갤 끄덕였다. 

시범경기 1위에 기대감이 커진 롯데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민성은 "기대해 주시는 건 감사하다. 시즌 중 어려운 상황이 있어도 믿고 기다려 주시면 가을 끝에 더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을야구에 가서 팬들과 더 즐겁게 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김민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0.261(23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보였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까지 해낸 김민성은 베테랑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인천, 김근한 기자 / 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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