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평소 높은 가격 장벽 때문에 꿈만 꾸던 8기통 스포츠세단을 국산 대형 세단 한 대 값만큼 할인받아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 쿠페인 M850i 모델에 대해 3월 한 달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예비 오너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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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엔진의 포효, 2,500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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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와 쿠페는 BMW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하지만 1억 원대 중반에 달하는 높은 가격표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3월 프로모션의 핵심은 'BMW 파이낸스' 이용 시 적용되는 2,500만 원의 현금 할인이다. 정가 1억 4,670만 원인 M850i 그란 쿠페를 기준으로 하면, 모든 할인을 적용받았을 때 실구매가는 1억 2,170만 원까지 떨어진다.
만약 전액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타 금융사를 이용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 경우에도 2,200만 원이라는 높은 수준의 할인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금융 조건에 따른 차액은 약 300만 원 수준으로,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춰 유리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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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보다 낫다? 압도적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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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50i의 진가는 보닛 아래 숨겨진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서 나온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라는 괴물 같은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주파한다.
시장에서 경쟁 모델로 꼽히는 포르쉐 파나메라나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와 비교하면 M850i의 가성비는 더욱 돋보인다. 경쟁 모델들은 옵션을 조금만 추가해도 2억 원을 훌쩍 넘기기 일쑤지만, M850i는 이번 할인을 통해 1억 2천만 원대에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BMW 본사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인 만큼, 일본 등 인근 국가와 비교해도 판매가가 약 6~7,0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여기에 2,500만 원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M850i를 구매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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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서둘러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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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은 신형 모델 출시 전 재고 정리 성격이 강해,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즉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고성능 모델 특성상 일반 세단처럼 재고가 넉넉하지 않다는 점도 예비 구매자들이 서둘러야 할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V8 내연기관 엔진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서 1억 초반대에 이 정도 퍼포먼스를 내는 차량을 신차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할인 금액이 워낙 커서 재고 회전이 매우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제 적용 가능한 할인 혜택은 개인의 신용도나 선택하는 세부 옵션, 대리점 상황에 따라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구매를 희망한다면 가까운 BMW 공식 전시장이나 대리점을 방문해 실시간 재고 유무와 최종 견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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