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주프런티어 수문장 김민승이 팀의 역사적인 첫 승을 이끈 공로로 ‘선일금고와 함께하는 MoM’에 선정됐고, 수상 부상을 팬들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일금고와 함께하는 MoM’은 파주의 메인 스폰서인 선일금고가 매 홈경기마다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거나 눈부신 활약을 펼친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파주의 메인 스폰서인 선일금고는 1972년 설립하여 55년간 대한민국 보안 산업을 이끌어온 금고 전문 제조사로 금장 독수리표 금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5년 낙산사 화재 당시 동종마저 녹아내린 극한의 상황에서도 금고 안의 고서와 유물을 온전히 지켜내며 ‘보물을 지킨 전설의 금고’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후 프리미엄 인테리어 루셀 금고를 선보이며 가정용 금고 대중화의 물꼬를 텄고, SKT·LG U+·KT 통신 3사, 에스원·SK 쉴더스·KT 텔레캅 보안 3사 모두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loT 금고와 카메라 금고를 출시하며 ‘보안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23년에는 신개념 제조 공법을 적용한 메타셀을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파주는 지난 21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 하프타임에 ‘선일금고와 함께하는 파주프런티어 MoM(Man of the Match)’ 시상식을 진행했다. 2005년생 신예 골키퍼 김민승은 2라운드 수원삼성전과 3라운드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잇따라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팀의 프로 통산 첫 승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직후 김민승은 구단을 통해 부상으로 받은 선일금고의 메타셀 제품을 본인이 소장하는 대신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민승은 “개인적인 수상보다 팀과 팬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영광은 경기장에서 목소리 높여 응원해 주신 핑크블루 팬들의 몫이다. 선일금고가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듯, 저도 팬들의 응원하는 마음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선일금고 김은영 부사장은 “김민승 선수가 본인의 첫 MoM 부상을 팬들에게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의 골문을 철통같이 방어하며 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 ‘수호신’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전남을 꺾고 파죽의 2연승과 함께 ‘홈 첫 승’까지 거머쥔 파주는 오는 29일 수원FC를 상대로 원정길에 오른다. 상승세를 탄 파주가 수원FC마저 제압하며 K리그2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사진= 파주프런티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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