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유통 농·축·수산물 잔류농약·동물약품 안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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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유통 농·축·수산물 잔류농약·동물약품 안전 수준”

포인트경제 2026-03-23 17:4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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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442건·축수산물 756건 전수 조사 결과 ‘모두 적합’
인체 노출량 평가 결과,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농약 13%·동물약 37% 불과

[포인트경제] 국내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잔류하는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이 인체에 위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포인트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포인트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3일 국내 유통 중인 주요 식품군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인체 노출량 평가 결과,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실시한 잔류물질 실태조사 연구사업의 결과다.

먼저 시금치와 사과 등 농산물 41개 품목 442건을 대상으로 농약 539종의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가 잔류허용기준을 통과했다. 인체 노출량 평가에서도 일일섭취허용량(ADI)의 최대 13% 수준에 머물러 안전성이 입증됐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사람이 일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섭취량을 의미한다.

돼지 등 축산물 5종(375건)과 넙치 등 수산물 10종(381건)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검사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인체 노출량은 일일섭취허용량의 최대 37% 수준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2019년 농산물에 이어 지난해부터 축·수산물에도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도입해 잔류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PLS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물질을 일률기준인 0.01mg/kg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는 제도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잔류물질에 대해 지속적인 시험법 개발과 노출량 평가를 실시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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