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타선 상대 8삼진' 산체스, 1600억 육박하는 계약 성사…"이런 선수 다시는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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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타선 상대 8삼진' 산체스, 1600억 육박하는 계약 성사…"이런 선수 다시는 안 나와"

STN스포츠 2026-03-23 17:3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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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산체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채널
크리스토퍼 산체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채널

[STN뉴스] 유다연 기자┃크리스토퍼 산체스(29)가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산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6년 1억 700만 달러(약 1613억 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2032년까지 확정된다. 그때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2033년에는 3250만 달러에서 최대 445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필라델피아 측은 산체스와 4년 22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2031년, 2032년에 각각 3000만 달러씩 연봉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바뀐 셈이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단장은 "구단주 존 미들턴과 비시즌 동안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산체스와 기존 계약을 유지할 수도 있다"며 "산체스 같은 선수는 다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와 할 수 있는 한 길게 계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연장게약에 대해 설명했다.

산체스는 지난시즌 32경기 출전해 13승(5패) 평균자책점(ERA) 2.50,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0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다른 시즌 같았으면 사이 영 상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러나 두 시즌 연속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 0.95의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기록한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밀렸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사진=MLB 공식 채널
크리스토퍼 산체스. /사진=MLB 공식 채널

좌투수 가운데서는 최고로 평가받는다. 산체스가 처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2013년 템파베이 레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2019년 필라델피아에 트레이드됐고 2021시즌에야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다.

이후 2024시즌부터 필라델피아 선발진에 자리 잡았다. 믿고 한 경기를 맡길 수 있는 투수로 완성됐다. 그 덕에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의 부름을 받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출전했다.

산체스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건 지난 14일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 한국의 WBC 8강전 덕이다. 이날 선발로 출장한 산체스는 5이닝 8탈삼진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 타선은 산체스 공략에 실패하며 결국 10-0 콜드패를 당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의 힘도 좋았다. 그러나 산체스가 한국 타선을 잠재운 것이 이날 경기에 더 큰 역할을 했다.

산체스가 필라델피아 선발진에 정착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WBC 같은 단기전에서 경기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보여줬다. 그 덕에 35세까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계약 후 산체스는 "내가 팀에 보여준 헌신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팀에 감사하다"며 "이런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가진 모든 기량과 재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히 일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것, 이게 내가 배운 모든 것"이라며 "팀원들에게 끊임없는 지지를 보내려 한다. 이번 시즌 반드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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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dayeo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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