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은 23일 부산시 영도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 ㈜LGC(대표 임수정)와 함께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발굴·추진 ▲영도 커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및 지원 ▲기타 상호 필요 협력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영도구는 지역 커피산업 육성과 축제 기획·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경자청은 커피산업 협력사업 발굴과 축제 기간 중 국제 교류 행사 지원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담당한다. ㈜LGC는 자사의 탄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축제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실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6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외 12개국과 100여 개의 커피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커피 생산국 대사관 및 글로벌 커피 기업 관계자들을 경자청으로 초청하고, 투자 환경과 커피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과 항만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수입·보관·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커피산업 전 과정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물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반에 지역 문화 콘텐츠가 더해져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협약은 커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도구의 축제 운영 역량과 ㈜LG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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