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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2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중랑구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무단으로 침입해 흡연을 하다 이를 제지하던 주민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게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됐으며,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과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신고자가 A씨가 주사기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본 것이고, 신고자가 다가가자 주머니에 넣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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