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50㎞·최고 155㎞’ 직구 구위 미쳤다!…WBC 후유증 제로, 두산 곽빈 완벽했던 최종점검 [SD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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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50㎞·최고 155㎞’ 직구 구위 미쳤다!…WBC 후유증 제로, 두산 곽빈 완벽했던 최종점검 [SD 수원 스타]

스포츠동아 2026-03-23 16:3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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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서 이닝을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곽빈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서 이닝을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우투수 곽빈(27)이 시범경기 첫 등판이자 정규시즌 개막 전 최종 점검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여 기대를 키웠다.

곽빈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팀의 12-7 승리를 이끌었다. 3월 28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완벽한 최종 점검이었다.

곽빈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돼 2경기를 소화했다. 8일 대만과 본선 1라운드 C조 3차전, 14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 등 중요한 경기에 나섰다. 16일 귀국 후 컨디션을 조절한 그는 KT를 상대로 처음이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섰다.

후유증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최고구속 155㎞, 평균구속 153㎞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총 62구를 던졌다. 직구는 27구 모두 시속 150㎞를 넘겼고, 18구가 스트라이크였다.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삼진, 안현민을 2루수 뜬공, 샘 힐리어드를 삼진으로 잡아 깔끔하게 첫 이닝을 넘겼다.

두산 곽빈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서 이닝을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곽빈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서 이닝을 마친 뒤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2회말을 3자범퇴로 마무리한 곽빈은 3회말 1사 후 이강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원준, 김현수를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4회말도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현민, 힐리어드, 류현인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특히 3, 4회는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엮어냈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주요 구종을 모두 결정구로 활용해 KT 타자들의 노림수에 대응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4회까지 위력을 뽐낸 곽빈은 5회부터 최준호에게 배턴을 넘기고 등판을 마쳤다.

곽빈은 풀타임 선발 첫해인 2023시즌 23경기에서 12승7패, 평균자책점(ERA) 2.90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은 15승(9패)을 거둬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으로 19경기에 등판해 그쳤고, 5승7패, ERA 4.20으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고 팀의 에이스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한해다.

곽빈은 경기 후 “안타를 많이 맞아도 되니까 도망가는 투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 WBC 이후부터 그런 마음이 더 강해졌다”며 “오늘은 최고의 포수 (양)의지 형이 사인 주시는 대로 적극적으로 던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규시즌 때도 계속 스트라이크를 던지면서 승부를 보는 투수가 되겠다”며 “올해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중요하지만, 회복에도 더 신경 쓰면서 몸관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 곽빈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곽빈이 2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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