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한지민을 둘러싼 박성훈과 이기택의 팽팽한 삼각관계가 최고조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주인공 의영(한지민 분)을 사이에 둔 지수(이기택 분)와 태섭(박성훈 분)의 정면 승부가 그려졌다. 지수는 의영의 집을 찾아가 네 옆에 있을 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낭만적인 분위기도 잠시, 의영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태섭이 현장에 나타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분노한 태섭은 지수에게 의영 씨와 만나고 있는 것을 알지 않느냐며 불쾌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에 지수 또한 물러서지 않고 나도 의영이를 좋아한다며 태섭의 기분을 배려할 여유가 없다고 맞불을 놓아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의영은 귀가 후에도 이어지는 지수의 적극적인 메시지에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워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승준(주연우 분)은 의영에게 현실적인 돌직구를 날렸다. 승준은 남자 둘을 어장에 풀어놓고 괴로워하는 어부는 처음 본다며 의영의 태도를 어장관리라고 꼬집었다. 의영이 곤란함과 죄책감을 토로하자, 승준은 너는 마음이 너무 약해서 남자들이 계속해서 곁을 맴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승준은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덧붙였다. 그는 더 이상 남자들의 잔기술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며, 확실한 선택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황당해하는 의영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승준은 남자들도 차라리 확실한 결론을 원할 것이라며 의영의 결단을 촉구했다.
두 남자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와 그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의영의 모습이 대비되며 극의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의영이 승준의 조언대로 마음을 정하고 삼각관계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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