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와 애니플렉스가 손잡고 선보인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전 세계적으로 6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캡콤의 전설적인 IP를 단순한 액션이 아닌 '전략'의 틀에 가둬 성공시킨 이번 결과는 서구권의 탄탄한 기반 위에 아시아 시장의 폭발력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23일 발표된 이 수치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모바일 전략 장르에서도 강력한 흥행 보증 수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 서비스였다. 출시와 동시에 홍콩과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략 장르 정상을 탈환했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마켓 상위권을 휩쓸었다.
기존 151개국에서 다져온 글로벌 인기에 아시아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름을 부은 격이다.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두고 신규 유저들의 합류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콘텐츠 보강을 통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르겠다는 계산을 내비쳤다.
이용자들을 매료시킨 핵심 장치는 원작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협력과 경쟁의 묘미를 살린 게임성이다. 레온, 크리스 등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를 수집해 부대를 꾸리고, 전 세계 이용자들과 세력을 다투는 과정은 원작의 공포를 '지략의 재미'로 치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IP의 명성에 기대는 것을 넘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 요소를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
좀비로 뒤덮인 세계관 속에서 생존을 도모하는 이용자들의 움직임이 거세질수록, 조이시티가 그리는 글로벌 전략 게임의 영토 확장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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