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송말지구가 올해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원 대상지로 지정됐다. 악취와 소음을 유발하는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마을쉼터와 귀농·귀촌 주거공간 등을 조성해 농촌 정주 여건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주거지 인근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원 대상지로 전국 1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 지역은 ▲경기 이천시 송말지구 ▲충북 괴산군 금산지구·영동군 어촌지구·진천군 사석지구 ▲충남 당진시 상오지구 ▲전북 고창군 사거지구 ▲전남 장흥군 진목지구 ▲경북 문경시 불암지구·영덕군 강구금호지구 ▲경남 김해시 봉림지구·의령군 가미지구·의령군 대산지구·하동군 신흥지구·함양군 거면인당지구·합천군 장대지구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천 송말지구를 포함해 각 지구당 5년간 평균 100억원(최대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총 122개 지구에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간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 재생 효과, 주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신규 선정을 완료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천 송말지구에선 우선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난개발 시설 정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새로운 인구 유입 등을 위해 귀농·귀촌 주거공간이나 임대주택, 생활편의시설 등 재생 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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