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절대 버리지 마세요…" 집안 곳곳에서 다시 쓰는 활용법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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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절대 버리지 마세요…" 집안 곳곳에서 다시 쓰는 활용법 BEST 4

위키푸디 2026-03-23 10:52:00 신고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요즘,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홈카페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드립 커피나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는 가정이 많아졌고, 그만큼 매일 나오는 커피찌꺼기 양도 적지 않다. 문제는 대부분 이 찌꺼기를 그냥 버린다는 것이다.

커피찌꺼기는 냉장고 탈취제로 쓴다는 것 정도는 알려져 있지만, 그 외의 활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커피찌꺼기에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 외에도 피부 각질을 제거하는 입자, 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등 다양한 쓰임새가 많다. 따로 돈을 들이지 않아도 집 안 여러 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천연 재료인 셈이다. 버리기 전에 한 번쯤 써볼 만한 방법 4가지를 정리했다.

1. 냉장고 냄새, 따로 탈취제 살 필요 없는 이유

냉장고 안에는 생선, 김치, 반찬 등 냄새가 강한 음식들이 함께 보관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가 서로 섞이면서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기 쉽다. 이때 커피찌꺼기를 충분히 말린 뒤 작은 컵이나 그릇에 담아 냉장고 안쪽 선반 한 귀퉁이에 올려두면 냄새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교체 주기는 2~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찌꺼기가 굳거나 냄새가 약해졌다 싶으면 새것으로 바꿔주면 된다. 

2. 마늘·생선 냄새 밴 손, 비누보다 효과 있는 방법

마늘을 다지거나 생선을 손질하고 나면 비누로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때 커피찌꺼기를 손바닥에 덜어 문질러 씻으면 냄새가 훨씬 빨리 없어진다. 찌꺼기의 입자가 피부 표면에 남은 냄새 성분을 물리적으로 긁어내기 때문이다.

같은 원리로 가벼운 각질 제거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커피찌꺼기에 설탕과 코코넛오일을 섞으면 바디 스크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재료 조합이다.

3. 향초 대신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천연 방향제

커피찌꺼기를 말려서 작은 천 주머니나 망사 봉투에 넣으면 천연 방향제로 쓸 수 있다. 커피의 구수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기 때문에 화장실, 옷장, 차 안처럼 밀폐된 공간에 두기 좋다. 시중에서 파는 방향제나 디퓨저처럼 강하게 향이 퍼지지는 않지만, 퀴퀴한 냄새를 잡는 데는 충분하다.

여기에 말린 커피찌꺼기에 좋아하는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향초나 디퓨저를 자주 사는 편이라면 커피찌꺼기 방향제로 대체하는 것만으로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 

4. 화분에 따로 비료 살 필요 없게 만드는 방법

집에서 식물을 키운다면 커피찌꺼기를 화분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커피찌꺼기에는 질소 등 식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화분 흙에 섞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철쭉, 블루베리, 진달래처럼 산성 토양을 좋아하는 식물에 잘 맞는다. 화분 주변에 나타나는 개미나 달팽이 같은 해충이 문제라면 화분 흙 위에 커피찌꺼기를 살짝 뿌려두는 것도 방법이다. 커피의 강한 향이 일부 해충을 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커피찌꺼기 쓰기 전, 반드시 먼저 해야 하는 것

어떤 용도로 사용하든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점이 있다. 커피찌꺼기는 반드시 충분히 말린 뒤 사용해야 한다. 커피를 내리고 바로 나온 찌꺼기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그대로 방치하면 며칠 안에 곰팡이가 생긴다. 냉장고에 넣든, 신발 속에 넣든, 탈취 용도로 쓰든 습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사용하면 오히려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건조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한 커피찌꺼기를 종이 위에 얇게 펼쳐서 자연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에 짧게 돌려서 수분을 빼면 된다. 완전히 말린 뒤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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