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필리핀 타를락주 카파스 시립병원의 안과센터에 의료 장비를 기증하는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굿피플과 카파스시가 지난 2009년 건립한 이 병원은 주민에게 외래 진료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뢰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는 공공 1차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병원에 안과 진료를 위한 전문 인력과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관련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카파스시는 지역의 안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병원 내 안과 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굿피플은 카파스 시립병원에 백내장 수술 장비, 안과 수술 현미경, 광간섭 단층촬영 장비 등 36만5천달러(5억5천여만원)의 장비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의료장비 지원을 통해 필리핀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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