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허장원 기자]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제 2막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수도권 기준 평균 4.7%, 최고 5.7%를 기록하며, 5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또, 이튿날 이어진 세이렌’ 6회도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4%를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5회) 시청률 4.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켜내며 확실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 마침내 접어든 2부, 더 소용돌이치는 감정 전개
23일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7회에서는 서글픈 추억을 불러일으킬 판도라의 상자를 연 한설아를 다잡아줄 차우석의 따뜻한 위로가 시작된다.
최근 한설아에게는 불의의 사고로 헤어졌던 그녀의 옛 연인들의 흔적을 담은 익명의 선물들이 날아들었다. 윤승재의 레스토랑에서만 생산되는 와인을 비롯해 익명으로 날아온 이수호과의 커플사진 등 의도를 알 수 없는 선물들은 한설아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제 한설아의 곁에는 그녀의 결백을 믿고 이를 증명하려는 지원군 차우석이 존재하는 만큼 한설아는 차우석에게 모든 것을 고백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차우석은 정체 모를 선물을 보며 겁에 질린 한설아를 다정하게 다독이며 그녀의 마음속 짐을 덜어주고 있어 두 사람의 믿음이 더욱 두터워질 것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차우석이 그토록 알고 싶어 하던 한설아와 옛 연인 이수호의 사연도 궁금증을 높였다. 현재 차우석은 한설아에게 노골적인 관심을 드러냈던 CEO 백준범과 이수호 사이 연결고리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 한설아가 연 판도라의 상자 속에서 차우석이 새롭게 발견할 단서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흥행 숨은 공신들, 시각에 이어 청각도 만족시켰다
‘세이렌’ 을 구성하는 영상과 미술, 음악 등 모든 요소의 환상적인 조화가 매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성용 촬영감독과 이강현 미술감독, 허성진 음악감독이 각종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해 곧 다가올 2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현 미술 감독은 ‘세이렌’만의 미학을 살려 공간을 배치하고자 했다며 “옥션의 오피스와 경매장, 그 외 그림과 조명이 배치되는 공간은 작품을 부각시키는 구성의 세트를 만들어 실제 리얼리티 안에서 현실감을 부여하려 했다. 유사한 직업군의 드라마에 비해 매우 공을 들여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섭외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전체적인 완성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게 아닌가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감각적인 OST를 통해 ‘세이렌’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고 있는 허성진 음악감독 역시 “감독님과 ‘음악이 장면을 설명하기보다는 분위기와 감정을 더 깊게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저도 음악이 침묵 사이에서 감정을 더 또렷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길 바라서 인물의 감정과 서스펜스가 함께 느껴지도록 여러 레이어의 사운드를 시도했다”고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세이렌’의 엔딩을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Fear Inside’는 실제 허성진 음악감독의 목소리가 들어갔다고. “한설아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혼자 작업실에서 인트로 허밍 테마를 수없이 불렀던 기억이 난다. 여러 작업물 중 가장 음산함이 느껴지는 컷을 썼다. 불안함이 느껴지는 현의 편곡을 담으려고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최종 버전이 나왔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촬영과 미술, 음악 등 전체적인 부분을 총괄했던 김철규 감독은 “미술, 음악 등의 요소가 어우러져 각각의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련된 미장센 안에 스릴러적인 내러티브를 담아내 대단히 풍성하고 화려하면서도 복합적이고 미묘한 감정을 선사할 것”이라고 해 ‘세이렌’의 다음 회차 속 연출과 미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세이렌’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높은 완성도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극 중 한설아 차우석의 관계성을 테마로 한 플레이리스트와 작품의 감성을 살린 MD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세이렌’의 후반부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뜨거운 반응 속에 반환점을 돈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23일 저녁 8시 50분에 7회가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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