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맥심 모카골드', 장수 비결은 '어디에도 없는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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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맥심 모카골드', 장수 비결은 '어디에도 없는 부드러움'

한스경제 2026-03-23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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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제공./

| 서울=한스경제 양지원 기자 | 국민커피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37주년을 맞았다. 1989년 출시된 맥심 모카골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의 대표 제품이다.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은 스틱 기준 총 53억 개로, 시간으로 환산하면 1초에 약 170여개가 팔린 셈이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의 역사는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인 동서식품은 1980년대 말 치열해진 커피 시장 경쟁 속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갖춘 커피 개발에 돌입했다. 원두 로스팅의 정도, 커피 추출 공정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끝에 1989년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지닌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맥심 모카골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가 오랫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아온 비결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 비율을 꼽는다. 동서식품은 엄선한 커피 원두를 선별한 이후, 장기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업계 선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고객의 입맛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지속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맥심 리스테이지'다. 동서식품은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 직원이 각자의 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그에 따라 맥심 전 브랜드 제품의 맛과 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다. 그동안 맥심 리스테이지를 통해 수많은 신제품이 출시된 것은 물론 향회수기술(SAR), 향회수공법 등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이 탄생했다.

지난해 2월에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부드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제로슈거커피믹스’를 선보였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제공./

맥심 모카골드제로슈거 커피믹스는 원재료 중 설탕과 물엿 대신 에리스리톨과폴리글리시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달콤함은 유지하면서도 ‘제로슈거’의 기준인 식품 100g당 당 함량 0.5g 미만을 충족시켰다. 또 기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동일한 커피를 사용해 고유의 커피 향을 그대로 구현했다. 

동서식품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브랜드의 역사와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부산,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선보이는 ‘모카골드 팝업 카페’가 대표적이다. 팝업 카페를 통해 맥심 모카골드에 익숙한 세대부터 젊은 층까지 누구나 맥심 모카골드를 자연스럽게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매년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골목 등으로 콘셉트를 달리하며 진행했다. 공통점은 맥심 모카골드를 즐겁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으로 맥심 모카골드의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 컬러와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 SNS 인증샷을 부르는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2025년 8월부터 9월까지는 인기 여행지인 경북 경주에서 ‘맥심가옥’을 운영했다. ‘행복 이리 오너라’라는 슬로건 아래 고즈넉한 한옥 공간 속에서 전통적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컨셉으로 방문객들은 해당 공간에서 맥심 커피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었다고 평가 받았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가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비결은 동서식품의 커피 기술력뿐만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고자 노력한 진심이 통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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