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 따뜻한 봄철 활동 증가에 따른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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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따뜻한 봄철 활동 증가에 따른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데일리 2026-03-23 06:2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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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신경외과 장웅재 과장] 요통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볼 수 있으나 2주 이상 회복 없이 지속되는 통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허리상태에 대한 전문의의 평가가 필요 할 수 있다.

활동량이 떨어지는 겨울을 지나 나들이 철 날씨에 활동량이 증가 함에 따라 평소와 다르게 요통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요통은 쉬면 낫는 자연적인 생리 현상으로도 간주될 정도로 흔히 경험하고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허리 상태에 대한 평가 및 이에 따른 원인치료가 필요하다.

2주이상 허리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후관절 증후군?

일상생활을 유지 하면서 운동제한. 안정, 파스나 상비약 등 요통에 대한 일반적인 조치 후 경과관찰 중 통증이 호전 없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흔히 발생하는 단순 염좌 보단 허리의 구조적 문제 일 수 있다.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거나 비틀거나 펼 때 허리 통증이 악화 된다면 요추뼈 사이의 관절 부위 염증을 의심 해봐야 한다. 후관절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요추뼈 사이의 관절주변 퇴행성 변화에 따른 염증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많다.

비교적 간단한 진료 및 x-ray 검사로 먼저 유추 해볼 수 있으며 증상 지속, 악화 정도에 따리 추가적인 약물치료, 염증 주사치료 등이 필요 할 수 있다.

후관절 증후군은 적절한 초기 대처가 부족할 경우 자주 반복되며 오래 지속되고 퇴행성 변화로 연쇄적으로 척추구조를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 및 이에 따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증상 호전 시 추후 악화 및 재발 방지 위해 무엇보다도 자세 교정 및 생활습관 교정, 운동 요법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을 동반한 하지 통증 - 디스크? 협착증?

다리가 저리면서 허리가 아프다. 이런 경우, 많이 이야기 하는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요통 여부와 관계 없이 벨트라인 엉덩이 이하 하지에 증상이 있는 경우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 정도 및 증상 기간에 따라 MRI 나 CT등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허리를 숙일 때 악화 되거나 쉬고 있을 때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돌출된 척추 디스크에 의한 신경압박을 의심 해볼 수 있으며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돌출된 디스크의 진행 및 심한 신경 압박, 디스크 파열로 진행 될 수 있으며 통증 뿐만 아니라 감각저하, 마비 증상 까지 동반 될 수 있다.

반대로 허리를 숙이면 다리 통증이 완화되고 특히 걸을수록 다리 통증이 진행 된다면 척추 신경주변 인대나 퇴행성으로 웃자란 뼈에 의한 신경압박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가 척추 협착증에 해당하며 척추 디스크나 척추 협착증 모두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결과는 동일 하지만 압박원인이 틀리며 증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잦은 요통 및 벨트라인 이하 다리까지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척추 진료 의사를 통해 원인파악,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 진단 시 수술 이전에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치료가 있다.

초기에 진단 후 환자 본인이 경각심을 가지고 운동 및 자세 교정, 체중 조절 등 일상생활을 유지 하면서 악화 방지 및 치료가 가능하게 될 수 있으므로 다리 통증을 동반한 요통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및 검사 진단이 우선돼 야 한다.

노년층에서 갑자기 극심한 허리 통증

이 경우 골다공증 성 골절에 의한 요통을 의심 해볼 수 있다. 노년층에서는 만성 요통이 흔하게 나타나나 만약 증상이 평소와 다르게 극심하게 진행 된다면 골다공증 성 압박골절을 의심 해봐야 한다.

흔히 골절은 심한 외상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으나 노년층에 골다공증 성 골절은 다친 기억이 없을 정도의 가벼운 충격, 예를 들어 재채기를 한다 든지,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 난다든지 하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남성 보단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골다공증을 모르고 지내면서 골절로 검사과정에서 골다공증을 진단 받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노년층에서 급작스런 요통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찰 및 x-ray검사 정도로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진단이 가능 하며 65세이후 골다공증 검사는 비교적 간단히 해 볼 수 있으므로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검사 및 결과에 따라 칼슘제제 나 비타민D 제제 및 적극적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끝으로 요통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히 따라오는 퇴행성 변화에 따른 통증인 경우가 흔하며 증상의 원인에 따라 운동을 제한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속되는 요통이 있거나 통증이 진행 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원인 파악 및 이에 따른 운동요법 여부, 자세 교정, 악화 방지 및 증상 재발을 막기 위해 진료 및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 및 허리상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와 같이 고민하면서 허리상태에 대한 평가 및 치료를 유지한다면 퇴행성 변화에 따른 허리질환을 충분히 예방, 악화 방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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