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재은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원조 국민 여동생 이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4살이라는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쉼 없이 일했던 이재은은 "어렸을 때 유명해서 잘 나가고 돈도 많이 벌었다. 아역배우였지만 세금 신고를 했을 수준으로 많이 벌었다. 그런데 그게 문제였다"고 회상했다.
폐결핵 투병 중이었던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됐다는 이재은은 "제가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집에 수입이 생겼고, 아버지보다 돈을 더 많이 벌게 됐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주위에서 부모님에게 투자, 창업 권유 등의 검은 유혹이 왔다는 이재은은 "저는 왜 일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쉼 없이 일했다. 수학여행이나 소풍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당시 소원 중 하나가 건물을 지어서 자신이 일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이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면서 영화 '노랑머리'를 찍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았던 해당 영화에 대해 이재은은 "애증의 작품"이라면서 "그 영화 덕분에 청룡영화상, 대종상을 다 받았다. 저를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탈바꿈하게 해준 역할이 크고, 금전적으로도 많은 해결이 됐다. 그래서 그토록 원하던 연립 주택을 샀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노후 준비를 해드렸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이제 그만 나를 놔달라'는 생각에 아버지의 반대에도 당시 연애 중이던 남성과 결혼을 했다고.
하지만 도피처로 선택한 결혼은 더 큰 마음의 병만 안겼고, 11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재은은 당시를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꼽으며 "엄마한테도 얘기하기 싫었다.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혼자 끙끙 앓다 보니까 스트레스로 폭식해서 살이 쪘다. 속이 공허했다. 뭘 먹어도 먹은 거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고지혈증, 우울증, 수면장애 등 온갖 질병이 찾아와 나쁜 생각도 했다는 그는 7년 만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고, 그렇게 극적으로 화해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으며, 2022년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당신이 아픈 사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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