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벨라 이펙트'는 22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5명'에 황희찬을 포함시켰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2골 1도움만 올렸다.
매체는 "울버햄프턴이 강등 위기에 처하면서 황희찬의 입지는 좁아졌고,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팀인 울버햄튼의 강등을 막는 데에도 딱히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는 9월 초 이후 리그에서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희찬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전반적인 경기력은 실제로 훌륭했지만, 울버햄튼처럼 형편없는 팀에서 뛰는 상황에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황희찬 골을 넣기 위해 돈을 받는 선수인데,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 외에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크리스털 팰리스), 이고르 제수스(노팅엄 포레스트),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티에르노 바리(에버턴)가 올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뽑혔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해 울버햄튼과 5년 재계약까지 맺었다.
재계약을 통해 급여도 크게 올랐다. 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캐폴러지(Capology)에 따르면 현재 황희찬은 기본 연봉으로 364만 파운드(약 73억원)를 수령 중으로 울버햄프턴 고액 연봉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 시즌인 2024-2025시즌에 부진에 빠져 25경기 2골 1도움만 기록했고, 2025-2026시즌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황희찬이 부진에 빠지면서 울버햄프턴도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황희찬의 부진은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아쉬운 요소다.
황희찬은 A매치 통산 75경기 16골을 기록한 대표팀 간판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스코어 2-1을 만드는 역전골을 터트려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의 활약이 중요하지만, 소속팀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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