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르쿤 쾨크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영입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에도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후보로 떠오른 선수가 바로 쾨크취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튀르키예 국적 미드필더 쾨크취.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2018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데뷔 초반에는 로테이션으로 활약하다 성장을 거듭하며 주전 자리를 장악했다.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0골 5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2023년 벤피카행을 택하며 둥지를 옮겼다. 새로운 무대에서도 임팩트는 여전했다. 2023-24시즌은 43경기 7골 10도움, 2024-25시즌에는 55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는데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성적은 32경기 7골 8도움. 지난 2월 베식타스에 합류한 오현규와도 좋은 호홉을 펼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오는 여름 팀을 떠나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쾨크취는 맨유가 찾는 ‘활동량과 공격 기여도를 겸비한 미드필더’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다. 볼을 다루는 능력과 탈압박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되는 쾨크취의 특성은 카세미루의 공백을 메우는 데 적합한 요소로 꼽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쾨크취 영입을 추진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베식타스 이적 이후 쾨크취는 커리어를 재도약시키는 인상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쾨크취 영입 역시 충분히 ‘영리한 선택’이 될 것 이다“라며 맨유에 적절한 옵션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베식타스는 ‘에이스’ 쾨크취를 쉽게 넘길 생각이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인터밀란도 쾨크취를 장기적 미드필더 자원으로 낙점해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식타스는 쾨크취를 팀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최소 5,0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달하는 고액 이적료를 책정했다. 요구 금액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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