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T]유럽 반란? 여기까지, 설계가 왕좌를 만들었다... BLG, G2 3대1 완승으로 꺾고 첫 국제 우승 ‘LPL 자존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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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T]유럽 반란? 여기까지, 설계가 왕좌를 만들었다... BLG, G2 3대1 완승으로 꺾고 첫 국제 우승 ‘LPL 자존심 회복’

STN스포츠 2026-03-23 02:1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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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 설계부터 한타 완성도까지,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의 반란’ 시작됐지만… 1세트는 G2의 한 방

결승의 서막은 G2가 열었다. 젠지를 꺾고 올라온 기세 그대로, 난타전 끝에 1세트를 선취했다. 바론을 내주는 위기 속에서도 에이스로 뒤집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캡스의 오로라가 중심을 잡으며 ‘유럽 돌풍’이 현실이 되는 듯했다.

BLG의 반격… ‘설계된 한타’로 균형 되찾다

2세트는 BLG의 반격이었다. 판테온-갈리오-쉔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조합이 완성되며 경기의 양상이 달라졌다. 16분 교전 대승으로 흐름을 가져온 BLG는 G2의 반격까지 침착하게 흡수하며 시리즈를 1대1로 되돌렸다.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승부 가른 건 ‘초반 설계’… 3세트 BLG 완승

3세트는 사실상 시리즈의 분수령이었다. ‘쉰-나이트’의 합류 설계가 정글을 봉쇄했고, G2는 시작부터 구도에 갇혔다. 라인전이 아닌 구조 싸움에서 완패한 G2는 30분도 채 되지 않아 무너졌다. BLG가 매치포인트를 선점한 순간이었다.

4세트, 왕좌를 결정한 한 번의 균열

마지막 4세트는 접전으로 시작됐다. G2가 시야 장악과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뒤집는 듯했지만, 승부는 단 한 번의 선택에서 갈렸다.

25분 바론. BLG는 상대의 합류가 늦은 틈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바론 확보 이후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단숨에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균형을 유지하던 경기는 이 한 번의 플레이로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BLG는 그대로 본진을 밀어붙이며 넥서스를 파괴,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다.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바이퍼 합류 효과’… 완성된 우승 퍼즐

이번 우승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었다. 새롭게 합류한 ‘바이퍼’를 중심으로 한 바텀 안정감, 그리고 전 라인에 걸친 유기적인 설계가 결실을 맺은 결과였다.

특히 BLG는 결승 내내 상대의 강점을 지우고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운영으로 ‘준비된 팀’의 전형을 보여줬다. 힘 싸움이 아닌, 계산된 승리였다.

무너진 G2의 기세… 그러나 남은 인상

G2 역시 결코 밀리지 않았다. 1세트의 역전, 4세트 초반 흐름 장악까지 분명 위협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하지만 시리즈 전체를 관통한 ‘설계 격차’를 넘어서기에는 부족했다.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BLG가 결승 내내 ‘준비된 팀’의 면모를 증명했다. G2의 돌풍을 잠재운 BLG는 4세트 결정타로 시리즈를 3대1로 마무리하며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브영상 캡처

LPL, 3년 만에 정상 탈환… BLG 시대의 서막

이번 우승으로 BLG는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LPL은 다시 한 번 세계 최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우연한 돌풍’이 아닌 ‘설계된 강팀’. 결승에서 BLG가 남긴 메시지는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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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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